기아차 유찰과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호재로 작용해 주가가 전일 큰폭
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기아차문제가 다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어 어떤 방향으로 결론이
날지, 또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질지는 관건이다.

미국이 립서비스 차원을 넘어 실제 금리를 인하하는 등 세계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선진국들의 공동노력이 가시화될지 여부도 중요한 변수다.

국내외 여건이 계속 호전될 경우 그동안 낙폭이 컸던 지수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매하는게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 최재영 한누리투자증권 상무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