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70년만에 임원 첫 내부승진 .. 감사 노형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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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행연합회(회장 이동호)가 창립 70년만에 내부승진 임원을 탄생시켰다.
특히 새 임원은 사내 투표를 통해 선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24일 사원총회를 열고 노형권 상무를 신임 감사로, 윤용기
신용정보부장을 신임 상무로 각각 선임했다.
연합회 감사와 상무가 내부에서 승진하기는 지난 28년11월 은행연합회가
창립된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이날 임기만료된 김유룡 감사는 10월12일자로 퇴임하며 장성부 상무는
연임됐다.
연합회는 총회에 앞서 23명의 팀장을 대상으로 비밀투표를 실시했다.
임원 후보는 고참 부장 3명.
노형권 상무가 감사로 승진하면서 비게 되는 신임 상무을 임명하기
위해서다.
연합회 관계자는 "투표 결과가 상무인선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투표를 통해 임원 감투를 쓴 윤용기 상무는 서울출신으로 69년 광운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77년부터 연합회에서 근무해 오고 있다.
업무2부장 신용정보부장 등을 역임.
윤 상무는 업무에 밝고 성격이 원만해 연합회의 "살림꾼"으로 통한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5일자 ).
특히 새 임원은 사내 투표를 통해 선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24일 사원총회를 열고 노형권 상무를 신임 감사로, 윤용기
신용정보부장을 신임 상무로 각각 선임했다.
연합회 감사와 상무가 내부에서 승진하기는 지난 28년11월 은행연합회가
창립된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이날 임기만료된 김유룡 감사는 10월12일자로 퇴임하며 장성부 상무는
연임됐다.
연합회는 총회에 앞서 23명의 팀장을 대상으로 비밀투표를 실시했다.
임원 후보는 고참 부장 3명.
노형권 상무가 감사로 승진하면서 비게 되는 신임 상무을 임명하기
위해서다.
연합회 관계자는 "투표 결과가 상무인선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투표를 통해 임원 감투를 쓴 윤용기 상무는 서울출신으로 69년 광운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77년부터 연합회에서 근무해 오고 있다.
업무2부장 신용정보부장 등을 역임.
윤 상무는 업무에 밝고 성격이 원만해 연합회의 "살림꾼"으로 통한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