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업체인인 케드콤(회장 김영수)이 해외 전환사채 발행으로
8백만달러의 외자를 조달한다.

이 회사는 오는 30일 홍콩에서 김영수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로 CB(전환사채) 발행계약 체결 조인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전환사채는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며 인수자는 영국 토러스사,
납입예정일은 10월8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CB가 가장 좋은 조건으로 발행됐다"며 "이 자금으로
시설재 구입 및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