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추석연휴때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10월 1일과
2일 이틀동안 가족들의 얼굴을 보면서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중추절
영상안부전화"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28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등 4개 대도시및 인근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해당지역 전화국을 통해 이용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30개 가족을 선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은 수신자요금부담 전화인 080-001-0000번으로
신청하면 되며 전화국에 나와 통화해야 한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무료 영상안부전화를 크리스마스및 설날 연휴때도
운영할 예정이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