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동방페레그린증권 퇴출 결정 .. 금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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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장은증권과 동방페레그린증권이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서를 심의했으나 정상경영이 어렵다고 판단, 계획서 승인을
거부함으로써 2개 증권사의 퇴출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장은증권과 동방페레그린증권은 재정경제부의 청문절차를 거쳐
10월중 폐쇄(증권업허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위는 그러나 쌍용과 SK증권에 대해서는 "자구노력이 미진할 경우에
퇴출명령을 내린다"는 조건부로 경영개선계획서를 승인, 경영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쌍용투자증권 승인조건으로 <>연내에 대주주인 H&Q아시아퍼시픽사가
1천억원의 유상증자와 5백억원의 후순위차입을 통한 자금조달을 하고
<>보유부동산을 추가 매각토록 요구했다.
SK증권에 대해서는 <>대주주인 최태원 SK회장의 증자참여 <>연내에
2천억원 유상증자 <>JP모건과의 소송에 따른 피해예상금액(1천억원가량)에
상당하는 추가증자등을 요구했다.
한편 금감위는 경영개선계획서 승인을 거부한 장은증권에 대해선 영업정지
지속조치를, 동방페레그린증권에 대해선 새로 영업정지조치를 내렸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6일자 ).
경영개선계획서를 심의했으나 정상경영이 어렵다고 판단, 계획서 승인을
거부함으로써 2개 증권사의 퇴출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장은증권과 동방페레그린증권은 재정경제부의 청문절차를 거쳐
10월중 폐쇄(증권업허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위는 그러나 쌍용과 SK증권에 대해서는 "자구노력이 미진할 경우에
퇴출명령을 내린다"는 조건부로 경영개선계획서를 승인, 경영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쌍용투자증권 승인조건으로 <>연내에 대주주인 H&Q아시아퍼시픽사가
1천억원의 유상증자와 5백억원의 후순위차입을 통한 자금조달을 하고
<>보유부동산을 추가 매각토록 요구했다.
SK증권에 대해서는 <>대주주인 최태원 SK회장의 증자참여 <>연내에
2천억원 유상증자 <>JP모건과의 소송에 따른 피해예상금액(1천억원가량)에
상당하는 추가증자등을 요구했다.
한편 금감위는 경영개선계획서 승인을 거부한 장은증권에 대해선 영업정지
지속조치를, 동방페레그린증권에 대해선 새로 영업정지조치를 내렸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