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싱가포르에서 주룽타운공사(Jurong Town Corporation)
본사 신축공사를 미화 6천2백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남서부 주룽이스트지역 2천4백평 부지위에 지상
32층, 연면적 1만7천평 규모의 오피스빌딩을 신축하는 공사다.

삼성은 다음달 착공,오는 2000년 5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에는 일본의 가지마 펜타오션 오바야시와 현지기업등 17개업체가
참여, 수주경쟁을 벌였다.

주룽타운공사는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기관으로 산업단지조성과
부동산투자개발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