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경제협력협의회 설립 추진"...박산자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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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은 26일 일본기업의 한국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한.일 양국의 대표적인 기업인들과 정부 관련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경제
협력협의회"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회견에서 "양국의 대표적인 민간
기업들과 더불어 한국의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일본의 대장성 통산성 등
이 참여하는 실효성이 있는 기구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협의회는 오는 10월7일 김대중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일본측과 협의,
10월중에 발족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또 한국투자에 대해 "기업의 자산가치가 반분된 지금이 절호
의 기회"라면서 "일본기업이 일본에서와 똑같이 사업할 수 있도록 규제완
화 등 경영환경을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기업이 걱정하고 있는 노동문제에 대해서도 "부당한 노동행위를 하
는 기업에는 법률에 따라 즉각 공권력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미 만도기계등
에 그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아시아 경제의 운명을 쥐고 있는 나라는 경제대국 일본"이라며
"경기회복을 위한 일본의 정책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dc4.so-net.ne.j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8일자 ).
한.일 양국의 대표적인 기업인들과 정부 관련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경제
협력협의회"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회견에서 "양국의 대표적인 민간
기업들과 더불어 한국의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일본의 대장성 통산성 등
이 참여하는 실효성이 있는 기구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협의회는 오는 10월7일 김대중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일본측과 협의,
10월중에 발족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또 한국투자에 대해 "기업의 자산가치가 반분된 지금이 절호
의 기회"라면서 "일본기업이 일본에서와 똑같이 사업할 수 있도록 규제완
화 등 경영환경을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기업이 걱정하고 있는 노동문제에 대해서도 "부당한 노동행위를 하
는 기업에는 법률에 따라 즉각 공권력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미 만도기계등
에 그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아시아 경제의 운명을 쥐고 있는 나라는 경제대국 일본"이라며
"경기회복을 위한 일본의 정책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dc4.so-net.ne.j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