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가혹한 긴축과 고금리 등 IMF의 몇몇 정책은 적절치 못하다고 판
단해 관련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27일 발행된 호주의 일간 "더 오스트랠리언"지와의 회견에
서 "일부 IMF정책은 부적절했고 특히 그들은 지나친 긴축과 고금리를 원했
으며 우리는 이런점을 인식해 현재는 정책조정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또 "한국의 경제위기가 뿌리 깊은 정경유착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한 뒤 "현재 진행 중인 경제 구조조정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지으면 내
년 하반기에는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