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은유 혼용한 독특한 회화어법..서양화가 이명복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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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서양화가 이명복씨가 10월 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사비나(736-4371)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서씨는 통상적 의미의 풍경화에 반성적 접근을 시도해온 작가다.
그가 그리는 것은 눈에 보이는 풍경 대신 보이지 않는 정치적, 서사적
풍경이다.
직설과 은유를 혼용한 독특한 회화어법을 통해 "절대권력의 해체"를
형상화하는데 일관되게 매달려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력의 실체와 그 모순을 보다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을 발표한다.
전시 주제는 "게으른 테러리스트".
겉과 속이 다른 두얼굴의 정치인, 절대권력의 상징인 금빛 왕관과 그
주위에 몰려든 파리들, 정육점의 고기처럼 거꾸로 매달린 인간의 모습 등
상상력을 동원해 현실의 부정적 측면을 충격적으로 고발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갤러리 사비나가 기획한 신진작가 발굴전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8일자 ).
갤러리 사비나(736-4371)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서씨는 통상적 의미의 풍경화에 반성적 접근을 시도해온 작가다.
그가 그리는 것은 눈에 보이는 풍경 대신 보이지 않는 정치적, 서사적
풍경이다.
직설과 은유를 혼용한 독특한 회화어법을 통해 "절대권력의 해체"를
형상화하는데 일관되게 매달려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력의 실체와 그 모순을 보다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을 발표한다.
전시 주제는 "게으른 테러리스트".
겉과 속이 다른 두얼굴의 정치인, 절대권력의 상징인 금빛 왕관과 그
주위에 몰려든 파리들, 정육점의 고기처럼 거꾸로 매달린 인간의 모습 등
상상력을 동원해 현실의 부정적 측면을 충격적으로 고발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갤러리 사비나가 기획한 신진작가 발굴전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