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의 금융전업 38년 역사에 오점을 남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으로부터 정상화계획서를 승인을 받았다는데 만족하지 않고 고객
으로부터 신뢰를 되찾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백97억원의 증자를 결정한 배경을 이같이 설명한 최 부회장은 이번주중
2백50억원의 후순위차입을 통해 보험금 지급여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신의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자본금은 6백7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최 부회장은 "정상화계획서는 단순히 살아 남기 위한 타의적인 자구노력이
아니라 고객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 계획서 내용을 최대한 앞당겨 실현할
것임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그는 62년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다음 제일은행에 입행, 금융계에 첫발을
디딘 다음 대신증권 대신경제연구소 대신투자자문 대표를 지낸 다음 작년
11월부터 대신생명 대표를 맡고 있는 금융전문 경영인.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