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고급차의 사양을 대폭 적용한 마티즈 최고급 모델인
"디 아트"를 개발, 내달 1일부터 월 50대씩 한정 판매한다.

디 아트는 투톤 컬러와 크롬 도금등을 통해 디자인에서 고급 이미지를
연출하고 <>알루미늄휠이 달린 175 광폭 타이어 <>우드그레인 <>고급
직물시트 <>에어백및 ABS <> CD체인저등 준중형급 이상의 차종에서 쓰고
있는 안전및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도쿄 모터쇼에 컨셉트카로
출품돼 ''리틀 롤스로이스''라는 칭호를 받을만큼 해외에서 호평받은 모델"
이라며 "컨셉트카 디자인 그래로 생산 판매되는 최초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는 전제품을 튜닝 전문가들의 수작업을 통해 생산하며 월간 50대씩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7백95만원.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