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선 '슈뢰더' 집권] '떠나는 콜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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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년간 전세계 신문과 TV화면을 꽉 차게 했던 거구의 콜 총리(68)는
이제 세계의 이목에서 멀어지게 됐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이중의 고배를 마셨다.
자신이 이끄는 기민당은 물론 자신의 지역구에서도 참패했다.
특히 라인란트-팔츠주(주) 루드비히스하펜지역구에서 40.8%의 득표에 그쳐
47.9%를 획득한 사민당후보에게 완패하고 말았다.
독일역사상 초유의 5선총리에 도전했으나 실업증가로 대표되는 경제적
부담과 장기집권에 따른 국민들의 변화욕구의 벽을 넘지 못하고 화려한
정치역정을 마감하게 됐다.
그는 이번 패배로 28일 기민당 당수직을 내놓고 재출마도 포기하기로
결정, 정치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서방의 최장수 지도자로서 16년간의 통치기간간중 최대 치적은 동서독
통일과 유럽단일통화도입.
유럽통합완수라는 대역사의 주인공이 되기위해 한번 더 권좌에 머무르길
원했으나 유권자들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9일자 ).
이제 세계의 이목에서 멀어지게 됐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이중의 고배를 마셨다.
자신이 이끄는 기민당은 물론 자신의 지역구에서도 참패했다.
특히 라인란트-팔츠주(주) 루드비히스하펜지역구에서 40.8%의 득표에 그쳐
47.9%를 획득한 사민당후보에게 완패하고 말았다.
독일역사상 초유의 5선총리에 도전했으나 실업증가로 대표되는 경제적
부담과 장기집권에 따른 국민들의 변화욕구의 벽을 넘지 못하고 화려한
정치역정을 마감하게 됐다.
그는 이번 패배로 28일 기민당 당수직을 내놓고 재출마도 포기하기로
결정, 정치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서방의 최장수 지도자로서 16년간의 통치기간간중 최대 치적은 동서독
통일과 유럽단일통화도입.
유럽통합완수라는 대역사의 주인공이 되기위해 한번 더 권좌에 머무르길
원했으나 유권자들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