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개발] (테크노 광장) '플라이휠' .. 원자력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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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거나 소실되는 전기에너지를 기계적 회전운동 에너지로 바꿔 저장한 뒤
필요할 때 전기에너지로 재생해 쓰게하는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나왔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원자력재료기술 개발팀(팀장 홍계원박사)이 개발한
이 장치는 고온 초전도 벌크의 자기부상력을 이용해 영구자석이 부착된
무거운 플라이휠을 공중에 띄운 채로 고속회전시켜 회전운동 에너지 형태로
전력을 저장하는 방식.
일반적으로 고속회전을 위해 사용하는 기계식 베어링은 회전시 마찰에 의해
발생하는 열때문에 속도가 제한된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플라이휠은 강력한 자기부상력과 인력을 동시에
지녀 다른 부대장치없이도 공간의 특정위치에 고정시킬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에너지 저장역할을 하는 이 플라이휠은 직경 25cm, 무게 13.5kg이며
최대회전속도는 분당 2만~4만회 정도로 60W의 백열등을 한시간정도 켤수
있다.
최대 저장에너지는 약 3백W.
홍계원박사는 "이번 기술개발로 수요가 적은 시간대의 유휴전력을
효과적으로 저장해 최대부하시에 공급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9일자 ).
필요할 때 전기에너지로 재생해 쓰게하는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나왔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원자력재료기술 개발팀(팀장 홍계원박사)이 개발한
이 장치는 고온 초전도 벌크의 자기부상력을 이용해 영구자석이 부착된
무거운 플라이휠을 공중에 띄운 채로 고속회전시켜 회전운동 에너지 형태로
전력을 저장하는 방식.
일반적으로 고속회전을 위해 사용하는 기계식 베어링은 회전시 마찰에 의해
발생하는 열때문에 속도가 제한된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플라이휠은 강력한 자기부상력과 인력을 동시에
지녀 다른 부대장치없이도 공간의 특정위치에 고정시킬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에너지 저장역할을 하는 이 플라이휠은 직경 25cm, 무게 13.5kg이며
최대회전속도는 분당 2만~4만회 정도로 60W의 백열등을 한시간정도 켤수
있다.
최대 저장에너지는 약 3백W.
홍계원박사는 "이번 기술개발로 수요가 적은 시간대의 유휴전력을
효과적으로 저장해 최대부하시에 공급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