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윤 < 대우정밀 본부장 >

"내비게이션의 품질을 좌우하는 지도의 정확성을 차별화하는데 주력했다.

엔지니어들을 투입해 도로정보연구회에서 만든 지도를 바탕으로 2년6개월간
전국을 누비며 지도를 보완했다.

미국에서 띄운 24개 인공위성에서 보내는 위치정보는 최대 1백m의
오차가 나 GPS 정보에만 의존할수 없었다.

자이로센서 스피드센서 및 직행도로의 모양을 복합적으로 계산해 이를
GPS정보와 조합, 주행차량의 위치 정확도를 높였다.

고등기술원과 서울대 제어계측학과의 도움이 컸다.

내비게이션 시장은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 시장을 일본의 10분의1로만 잡아도 2000년께면 그 규모가 2천억원대에
이르게 된다.

국내시장을 50% 이상 점유한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