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추석을 맞아"한 곳에서 한 장의 신청서"로 여러가지 선물
배달을 주문할 수 있는 새로운 배송시스템의 가동에 들어갔다.

롯데가 운영중인 신배송시스템은 고객이 선물상품 카드만 따로 가져와
선물센터(Gift center)에서 배송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원하는 곳에
배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선물배달을 주문할 경우 과일코너 정육코너등에서
별도로 배송신청서를 작성해 내야 했다.

이에따라 신배송시스템을 이용하면 각 코너에서 일일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고객이 한 장의 신청서에 적을 수있는 배달주문 품목및 배달지역은
6개까지이다.

롯데는 고객이 작성한 배송신청서를 전산화해 다음부터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이를 바탕으로 선물배달을 대행해 줄 계획이다.

< 김상철 기자 cheo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