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팩과 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영업과 마케팅분야에서 협력키로
하고 29일 파트너 프로그램 매니지먼트(PPM) 조인식을 가졌다.

양사는 이에따라 PC서버와 윈도NT 운영체제(OS) 영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고객상담 프로모션 기술지원 컨설팅등 업무도 함께 펼친다.

또 한국MS 컨설팅 사업부의 컴팩컴퓨터 담당자는 1년간 컴팩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제휴는 컴팩과 MS 본사가 진행하는 전세계적인 제휴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졌다.

한국컴팩과 한국MS는 인터넷 금융 중소기업 공공기관 부문의 공동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성욱 한국컴팩컴퓨터사장은 "컴팩의 서버와 윈도NT를 패키지로 만들어
인터넷 ISP분야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 한국MS사장은 "이번 제휴에 따라 손쉽게 정보를 구하고 시스템도
보다 낮은 가격에 구축하게 되는 등 이용자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