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은 29일 계양전기 대한화섬 태평양물산 한국전자 흥아타이어
삼성중공업 한국포리올 오뚜기 극동도시가스 등 9개 종목을 4.4분기 투자
유망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들 회사중 계양전기 태평양물산 한국전자 흥아타이어 등 4개사는 수출
비중이 높아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혜택을 많이 볼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포리올과 오뚜기는 제품가격 인상과 고정비 감소로 수익성이 대폭
호전되고 극동도시가스 대한화섬 삼성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으로 올해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됐다.

주당순이익(EPS)은 대한화섬이 1만1천4백86원으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
됐다.

이어 태평양물산(5천8백14원) 흥아타이어(5천8백10원) 한국전자(2천8백
67원) 오뚜기(2천6백40원) 극동도시가스(2천3백49원) 계양전기(2천2백88원)
한국포리올(2천30원) 삼성중공업(1천5백62원)순이다.

박병문 LG증권기업분석팀장은 "이들 종목은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내재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