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로 경영권 넘어간 쌍용증권, 대대적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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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아시아퍼시픽사로 경영권이 넘어간 쌍용증권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쌍용증권은 29일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윙컹슈H&Q아시아
퍼시픽사장, 이재우 고필재 H&Q코리아 공동대표 등 3명을 신임 이사로 선임
했다.
이들 3명은 김석동 사장 장순영 사외이사(한양대교수)와 함께 이사회를
구성해 앞으로 쌍용증권의 경영을 맡게된다.
쌍용증권은 또 <>신주의 액면미달발행 승인건 <>최저 전환가액 결정건
<>정관변경안건 등을 의결했다.
신주의 최저 발행가와 전환사채의 최저전환가격은 싯가보다 훨씬 낮은
1천83원으로 결정됐다.
신주 발행가액은 1천억원 규모의 구주주 배정 증자와 3백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증자뿐 아니라 5백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전환가액에도 적용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날 정관변경으로 쌍용증권의 발행예정 주식수는 3억주에서 6억주로,
우선주 발행가능 한도는 6천만주에서 1억5천만주로 각각 확대됐다.
한편 쌍용증권은 사내 분위기 쇄신을 위해 부서 수를 현행 29개에서
18개로 통폐합하고 40여명을 승진시키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김석동 사장은 "외형위주의 영업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개인자산 관리와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베스트먼트뱅킹, 직접투자 등에 사력을
집중해 선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0일자 ).
실시했다.
쌍용증권은 29일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윙컹슈H&Q아시아
퍼시픽사장, 이재우 고필재 H&Q코리아 공동대표 등 3명을 신임 이사로 선임
했다.
이들 3명은 김석동 사장 장순영 사외이사(한양대교수)와 함께 이사회를
구성해 앞으로 쌍용증권의 경영을 맡게된다.
쌍용증권은 또 <>신주의 액면미달발행 승인건 <>최저 전환가액 결정건
<>정관변경안건 등을 의결했다.
신주의 최저 발행가와 전환사채의 최저전환가격은 싯가보다 훨씬 낮은
1천83원으로 결정됐다.
신주 발행가액은 1천억원 규모의 구주주 배정 증자와 3백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증자뿐 아니라 5백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전환가액에도 적용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날 정관변경으로 쌍용증권의 발행예정 주식수는 3억주에서 6억주로,
우선주 발행가능 한도는 6천만주에서 1억5천만주로 각각 확대됐다.
한편 쌍용증권은 사내 분위기 쇄신을 위해 부서 수를 현행 29개에서
18개로 통폐합하고 40여명을 승진시키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김석동 사장은 "외형위주의 영업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개인자산 관리와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베스트먼트뱅킹, 직접투자 등에 사력을
집중해 선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