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은 내년 1월11일을 기준일로 66.6%의 감자(보통주 3주를 1주의
비율로 병합)를 실시, 자본금을 2천90억원에서 6백97억원으로 줄인다고 29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이에따라 동아건설은 내년 1월9일부터 신주권 상장전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

동아건설 관계자는 "재무구조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감자후 8백30억원
정도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다시 1천5백27억원수준으로 늘릴 예정"
이라고 밝혔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