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건축허가 면적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 8월중 건축허가를 받은 면적은 2백35만6천제곱미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1%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상업용이 36만제곱미터로 전년동기보다 84.9%,공업용이 73.2
%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국제통화기금(IMF)한파가 상업시설이나 공장 신.증
설을 억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상대적으로 활발했던 주거용(1백19만9천제곱미터)과 교육.사회용(59만8
천제곱미터)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7%와 34.2%씩 축소된 것으로
집계돼 건축부문에 대한 투자가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건축허가 총 면적은 3천6백28만제곱미터로 작
년 동기보다 49.6% 떨어졌다.

송진흡 기자 jinh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