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1.아스트라)조가 이벤트성대회인 98질레트투어챌린지 챔피언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박은 29일 카리브해 버뮤다의 미드오션GC(파71)에서 3인1조로 벌인
팀경기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8개팀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박은 대회에 하루 출전하고도 상금 4만5천달러(약 6천3백만원)를
받았다.

이 대회는 올시즌 미PGA LPGA 시니어PGA투어에서 8명씩, 모두 24명이
출전했다.

박은 리 잰슨, 휴버트 그린과 조를 이뤘다.

각자 플레이해 홀별로 가장 좋은 스코어를 채택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박세리조는 버디6개에 보기1개로 66타를 치는데 그쳤다.

박은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나머지 두 선수가 부진했다.

한편 짐 퓨릭-리 트레비노-미셸 맥건조는 로버트 가메즈-길 모건-크리스
존슨조와 페인 스튜어트-제이 시걸-애니카 소렌스탐조와 11언더파로 동타를
이룬뒤 플레이오프에서 이겨 우승했다.

우승팀 상금은 모두 45만달러로 세 선수에게각각 15만달러씩 돌아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