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경기부양 프로그램] '금리관련 용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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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금리인하가 한창이다.
최근 나오고 있는 각종 금리에 대해 알아본다.
<> 연방기금(페더럴펀드) 목표금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목표를 삼고 있는 단기콜금리.
FRB는 금융기관간 단기금리(콜금리)의 기준역할을 하는 목표금리를 정해
미리 제시하고 있다.
이를 연방기금 목표금리라고 한다.
FRB가 목표금리를 정하면 시장금리는 그에 따라 변하게 된다.
당장 하루짜리 콜금리(페더럴 펀드금리)가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인다.
중기금리는 물론 장기금리도 그에 맞게 변한다.
FRB는 지난 29일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연 5.50%에서 5.25%로 0.25%포인트
내렸다.
이에따라 다른 금리도 비슷한 폭으로 내릴 전망이다.
<> 한은 RP 금리 =한국은행이 은행등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고파는
환매채(RP)에 적용되는 금리.
한은은 매일매일 RP를 사고파는 방법으로 시중유동성을 조절한다.
시중에 돈이 모자랄 때는 금융기관들로부터 RP를 사들여 돈을 방출한다.
반대로 돈이 남을 때는 RP를 팔아 돈을 규제한다.
이때 적용되는 금리가 RP금리다.
한은의 RP금리는 하루짜리 콜금리의 기준역할을 하고 있다.
FRB의 연방기금 목표금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 콜금리 =금융기관간 사고파는 콜자금에 적용되는 금리.
보통 만기가 1일로 초단기다.
은행 등 금융기관들은 매일 예금을 받아 대출 등으로 운용한다.
은행들은 또 한은에 지급준비금을 쌓아야 한다.
이때 금융기관에 따라 자금이 남을수도 있고, 모자랄수도 있다.
자금과부족을 금융기관끼리 조정하는게 콜시장이며 적용되는 금리가
콜금리다.
콜금리는 시장수급사정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한은이 시중전체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시행하는 RP 금리에 큰
영향을 받는다.
<> 프라임레이트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대출해 주면서 적용하는 가장 싼
금리.
일반대출 우대금리라고도 한다.
금융기관들은 기업및 가계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를 달리 매긴다.
전혀 떼일 염려가 없고 기여도가 큰 기업체일 경우 대출금리도 싸게 해준다.
반대로 망할 우려가 큰 기업에겐 비싼 금리를 받는다.
이때 기준이 되는 금리가 프라임레이트다.
현재 은행들의 프라임레이트는 연 10.5% 수준이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일자 ).
최근 나오고 있는 각종 금리에 대해 알아본다.
<> 연방기금(페더럴펀드) 목표금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목표를 삼고 있는 단기콜금리.
FRB는 금융기관간 단기금리(콜금리)의 기준역할을 하는 목표금리를 정해
미리 제시하고 있다.
이를 연방기금 목표금리라고 한다.
FRB가 목표금리를 정하면 시장금리는 그에 따라 변하게 된다.
당장 하루짜리 콜금리(페더럴 펀드금리)가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인다.
중기금리는 물론 장기금리도 그에 맞게 변한다.
FRB는 지난 29일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연 5.50%에서 5.25%로 0.25%포인트
내렸다.
이에따라 다른 금리도 비슷한 폭으로 내릴 전망이다.
<> 한은 RP 금리 =한국은행이 은행등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고파는
환매채(RP)에 적용되는 금리.
한은은 매일매일 RP를 사고파는 방법으로 시중유동성을 조절한다.
시중에 돈이 모자랄 때는 금융기관들로부터 RP를 사들여 돈을 방출한다.
반대로 돈이 남을 때는 RP를 팔아 돈을 규제한다.
이때 적용되는 금리가 RP금리다.
한은의 RP금리는 하루짜리 콜금리의 기준역할을 하고 있다.
FRB의 연방기금 목표금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 콜금리 =금융기관간 사고파는 콜자금에 적용되는 금리.
보통 만기가 1일로 초단기다.
은행 등 금융기관들은 매일 예금을 받아 대출 등으로 운용한다.
은행들은 또 한은에 지급준비금을 쌓아야 한다.
이때 금융기관에 따라 자금이 남을수도 있고, 모자랄수도 있다.
자금과부족을 금융기관끼리 조정하는게 콜시장이며 적용되는 금리가
콜금리다.
콜금리는 시장수급사정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한은이 시중전체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시행하는 RP 금리에 큰
영향을 받는다.
<> 프라임레이트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대출해 주면서 적용하는 가장 싼
금리.
일반대출 우대금리라고도 한다.
금융기관들은 기업및 가계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를 달리 매긴다.
전혀 떼일 염려가 없고 기여도가 큰 기업체일 경우 대출금리도 싸게 해준다.
반대로 망할 우려가 큰 기업에겐 비싼 금리를 받는다.
이때 기준이 되는 금리가 프라임레이트다.
현재 은행들의 프라임레이트는 연 10.5% 수준이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