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중공업 정운함

대우중공업이 건조한 우리나라 다섯번째 잠수함인 정운함(1천2백t급)은
3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하여 약 2개월동안 단독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표적탐지에서 공격에 이르기까지 자동화된 전투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소음이 적고 기동성이 탁월하다.

<> 삼성항공 F-16 전투기

1백여 협력업체가 부품제작을 담당하고 삼성항공이 조립하는 방식으로 95년
11월 최초의 국산 F-16기가 선을 보였다.

차세대 전투기인 F-16은 최대속도가 음속의 2배, 실용상승고도 15km 이상,
전투행동반경 1천18km로 북한의 최신예 전투기 미그-29보다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다.

<> 현대중공업 군수지원함(AOE)

전장 1백30m의 8천t급 대형지원함으로 이동중인 함대에 탄약과 식량을
공급하고 급유할 수 있다.

또 선미, 좌.우현 등 동시에 세척의 함정에 보급품을 전달할 수 있으며
스스로를 방어하는 자위기능을 갖췄다.

20노트의 고속 항해가 가능하며 헬리콥터를 탑재할 수 있다.

<> 현대정공 교량전차(K1-AVLB)

현대정공이 지난 92년 개발후 95년부터 야전 배치중이다.

하천이나 계곡, 파손된 교량, 침, 대전차장애물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장비다.

2명의 승무원이 폭4m 길이22m의 교량을 3분이내에 가설할 수 있으며 통과
하중은 60t까지로 국내의 모든 기동차량이 지나갈 수 있다.

또 교량은 반대편에서도 회수 가능하다.

<> 삼성항공 1백55mm 자주포

길이 15m, 폭3.5m, 무게 47t으로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다.

1천마력의 엔진출력으로 시속 60km까지 속도를 내며 한번 급유로 최대
3백60km까지 달린다.

자동 장전 및 사격통제장치를 지닌 자주포의 최대사거리는 40km로 15초이내
3발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 대우중공업 훈련기 웅비호

국내 최초로 독자개발에 성공한 한국형 기본훈련기로 9백50마력의 터보프롭
엔진이 탑재돼 있다.

이 훈련기는 최대 시속 4백81km로 11km 이상의 고도로 상승할 수 있으며
체공시간이 4시간에 달해 영국의 S-312와 스위스의 PC-9 등 동급훈련기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