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시아 회생기금" 만든다...3백억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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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아시아 경제위기국들을 지원할 3백억달러의 규모의 "아시아 회생
기금"을 만든다.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대장상은 오는 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
G7)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3백억달러 규모의 동남아시아 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미야자와 장관은 "이번 G7회의에서 일본이 아시아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
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며 "동남아에 대한 일본의 직접적인 지원은
3백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미야자와플랜"의 하나로 만들어지는 이 기금은 <>아시아국가들의
엔화 및 기타 차관에 대한 일본 수출입은행의 지급보증 <>지원대상국의 국
채매입 <>일본상품 수입대금 지원등에 쓰이게 된다.
이밖에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직접적인 금융지원도 이 자금으로 제공될 것
으로 알려졌다.
그는 "3백억달러가 아시아기업들의 구조조정과 사회적 안전망구축 자금으
로 주로 쓰이며 이 지역의 신용경색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
다.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일자 ).
기금"을 만든다.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대장상은 오는 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
G7)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3백억달러 규모의 동남아시아 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미야자와 장관은 "이번 G7회의에서 일본이 아시아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
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며 "동남아에 대한 일본의 직접적인 지원은
3백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미야자와플랜"의 하나로 만들어지는 이 기금은 <>아시아국가들의
엔화 및 기타 차관에 대한 일본 수출입은행의 지급보증 <>지원대상국의 국
채매입 <>일본상품 수입대금 지원등에 쓰이게 된다.
이밖에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직접적인 금융지원도 이 자금으로 제공될 것
으로 알려졌다.
그는 "3백억달러가 아시아기업들의 구조조정과 사회적 안전망구축 자금으
로 주로 쓰이며 이 지역의 신용경색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
다.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