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화학 올해 실적 양호 전망...환차손 개선등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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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화학이 환차손 개선등에 힘입어 올해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다.
1일 동양증권 리서치센터는 성보화학의 올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을 18억원
정도로 추정했다.
지난해 이 회사 당기순이익은 환차손발생등으로 4억3천만원에 불과했다.
농약회사인 성보화학은 농약원제 수입과정에서 지난해 9억원정도의 환차손을
입었으나 금년엔 오히려 환차익을 볼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관계자는 "상반기에만해도 9억원정도의 환차익을 봤다"며 "환율이 미지
수지만 올해 전체로도 외환계정이 흑자를 기록할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성보화학의 대주주는 지난
6월이후 보유주식을 꾸준하게 늘리고 있다.
이 회사의 윤장섭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율은 최근 4개월여사이
에 30%수준에서 34%로 높아졌다.
성보화학은 또 삼성종합화학으로부터 폴리우레탄용 난연제의 제조기술 및
설비를 지난 7월 인수했기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 매출액에 난연제 사업부문
도 반영된다.
회사관계자는 작년에 2백84억원정도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금년엔 3백억원선
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 양홍모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일자 ).
1일 동양증권 리서치센터는 성보화학의 올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을 18억원
정도로 추정했다.
지난해 이 회사 당기순이익은 환차손발생등으로 4억3천만원에 불과했다.
농약회사인 성보화학은 농약원제 수입과정에서 지난해 9억원정도의 환차손을
입었으나 금년엔 오히려 환차익을 볼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관계자는 "상반기에만해도 9억원정도의 환차익을 봤다"며 "환율이 미지
수지만 올해 전체로도 외환계정이 흑자를 기록할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성보화학의 대주주는 지난
6월이후 보유주식을 꾸준하게 늘리고 있다.
이 회사의 윤장섭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율은 최근 4개월여사이
에 30%수준에서 34%로 높아졌다.
성보화학은 또 삼성종합화학으로부터 폴리우레탄용 난연제의 제조기술 및
설비를 지난 7월 인수했기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 매출액에 난연제 사업부문
도 반영된다.
회사관계자는 작년에 2백84억원정도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금년엔 3백억원선
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 양홍모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