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당국이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인하하자 주요 민간은행들도
30일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를 0.25% 포인트씩 인하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체이스맨해튼과 세번째 은행인 네이션스뱅크는 이날부터
우대금리를 기존의 연8.5%에서 8.25%로 내린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퍼스트 시키고 NBD은행 등도 우대금리를 똑같이
인하했다.

이보다 앞서 사우스웨스트은행 등 중소 은행들도 우대금리를 인하했었다.

우대금리는 신용상태가 가장 우수한 기업들에 적용하는 최저 대출금리로
각종 대출금리의 기준이 된다.

우대금리 인하로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자동차할부금융및
신용카드 금리도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