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신용이자율 인하 본격화..현대증권, 12%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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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의 신용이자율 인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오는 7일부터 신규로 제공되는 신용융자금액에 대한 이자율을
평균 14.8%에서 12.0%로 대폭 인하한다고 1일 발표했다.
연체이자율도 25.0%에서 19.0%로 낮추기로 했다.
신용융자이자율은 증권사가 주식투자용으로 고객들에게 빌려주는 자금에
대한 이자율이다.
기간별로는 상환만기일이 30일인 경우 현행 12.0%에서 10.0%로 떨어뜨리며
1백50일은 17.0%에서 14.0%로 낮춘다.
60일 90일 1백20일 등 다른 상환기간 이자율도 각각 3%포인트씩 인하키로
했다.
현대증권이 신 융자 이자율을 대폭 끌어내리기로 한 것은 최근의 금리하락
추세를 고려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다른 증권사들도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대열에 잇달아 동참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 LG 대신증권 등은 "현재 인하 계획을 마련하진 않았지만 앞으로 인하를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지난달말 현재 주요 증권사의 평균 신용융자이자율은 대우증권이 14.0%를
적용하고 있으며 LG(15.2%) 대신(15.8%) 동원(17.0%) 한화(16.3%) 동양
(16.0%) 등은 15~17%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중 대우 동원 동양 삼성 등은 지난 8월 한차례 신용이자율을 인하한 적이
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일자 ).
현대증권은 오는 7일부터 신규로 제공되는 신용융자금액에 대한 이자율을
평균 14.8%에서 12.0%로 대폭 인하한다고 1일 발표했다.
연체이자율도 25.0%에서 19.0%로 낮추기로 했다.
신용융자이자율은 증권사가 주식투자용으로 고객들에게 빌려주는 자금에
대한 이자율이다.
기간별로는 상환만기일이 30일인 경우 현행 12.0%에서 10.0%로 떨어뜨리며
1백50일은 17.0%에서 14.0%로 낮춘다.
60일 90일 1백20일 등 다른 상환기간 이자율도 각각 3%포인트씩 인하키로
했다.
현대증권이 신 융자 이자율을 대폭 끌어내리기로 한 것은 최근의 금리하락
추세를 고려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다른 증권사들도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대열에 잇달아 동참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 LG 대신증권 등은 "현재 인하 계획을 마련하진 않았지만 앞으로 인하를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지난달말 현재 주요 증권사의 평균 신용융자이자율은 대우증권이 14.0%를
적용하고 있으며 LG(15.2%) 대신(15.8%) 동원(17.0%) 한화(16.3%) 동양
(16.0%) 등은 15~17%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중 대우 동원 동양 삼성 등은 지난 8월 한차례 신용이자율을 인하한 적이
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