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JP모건과 합의 .. 배상금액 놓고 막판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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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파생금융상품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문제를 합의로 해결키로
JP모건과 뜻을 같이하고 협상을 진행중이다.
2일 금융감독위원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배상액으로 1억달러를
JP모건에 제시했으나 JP모건은 1억3천만달러를 요구하고 있어 배상금액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증권은 또 JP모건이 받게 될 1억달러 가량의 배상금 전액을 SK계열사가
보유한 SK증권 주식을 넘겨받는 형태으로 출자 전환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럴 경우 JP모건은 SK증권의 주요주주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JP모건은 앞으로 경영개선을 위한 유상증자때 지분비율에 따라
증자에 참여하는데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SK증권이 경영개선계획서 평가위원회와 면담하는 과정
에서 표면화됐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일자 ).
JP모건과 뜻을 같이하고 협상을 진행중이다.
2일 금융감독위원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배상액으로 1억달러를
JP모건에 제시했으나 JP모건은 1억3천만달러를 요구하고 있어 배상금액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증권은 또 JP모건이 받게 될 1억달러 가량의 배상금 전액을 SK계열사가
보유한 SK증권 주식을 넘겨받는 형태으로 출자 전환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럴 경우 JP모건은 SK증권의 주요주주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JP모건은 앞으로 경영개선을 위한 유상증자때 지분비율에 따라
증자에 참여하는데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SK증권이 경영개선계획서 평가위원회와 면담하는 과정
에서 표면화됐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