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장 건설 '일본에 1억달러 차관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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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오는 2002년 일본과 공동개최할 월드컵 축구대회에 사용할 축구장
건설을 위해 일본측에 1억달러의 차관을 요청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7일 일본을 방문할 김대중대통령이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를
만나 이를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이에 대해 일본수출입은행의 융자 형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지난달말 김종필총리 명의로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에게 1억달러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금은 수원시가 건설할 축구장의 총 공사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이 신문은 경제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은 현재 월드컵 축구장 건설에
필요한 재정을 마련하는데 상당한 곤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7일자 ).
건설을 위해 일본측에 1억달러의 차관을 요청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7일 일본을 방문할 김대중대통령이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를
만나 이를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이에 대해 일본수출입은행의 융자 형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지난달말 김종필총리 명의로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에게 1억달러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금은 수원시가 건설할 축구장의 총 공사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이 신문은 경제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은 현재 월드컵 축구장 건설에
필요한 재정을 마련하는데 상당한 곤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