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밤 검찰의 편파.표적 사정에 항의하며 단식을 시작한 한나라당
이기택 전 총재권한대행이 지난 1일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이송된 뒤에도
18일째 단식을 계속하고 있다고 장광근 부대변인이 6일 밝혔다.

장 부대변인은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의료진들이 단식 중단을 강력히 권고
했으나 이 전대행은 이를 거부하고 단식 농성중"이라면서 "본인이 계속
단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 김삼규 기자 eske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