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이트 전문업체인 삼손(대표 손연호)이 농.원예용 인공토양(제품명
파라소)을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일본 이케가미에 매년 3만입방m(25억원 상당) 분량의 인공토양을
공급키로 합의하고 최근 올해 물량을 선적했다고 6일 밝혔다.

파라소는 페라이트를 주원료로 한 초경량의 무공해 인공토양으로 건물옥상
테라스 등의 녹화에 사용된다.

삼손은 일본 굴지의 조경공사업체인 이케가미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조경공법을 개발, 8년간 각종 건설현장에 적용해 왔으며 지난해 5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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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