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좌우는 물론 대각선으로도 끼워맞출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블럭완
구가 나왔다.

블럭완구 전문업체 대광물산(대표 김관영)이 내놓은 "링고시스템"이
그것이다.

링고시스템은 각 부품마다 한번에 45도씩 최고 1백80도까지 돌아가는
회전부위가 있다.

이 때문에 다양한 각으로 조립이 가능, 기존 블럭보다 훨씬 실물에 가까운
모형을 만들 수 있다.

지금까지 8가지 부품을 개발한 이 회사는 새 부품을 계속 개발중이다.

가로세로 1cm 안팎인 현 부품보다 2배가량 큰 "디럭스 링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광물산은 이달말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옛 한국종합전시장)
대서양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완구박람회"에 이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032)874-3080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