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7일 김종필 총리를 방문, "정부에서
입법을 추진중인 2백76건중 국회에 제출된 안건은 30건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안건들을 조속히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이에 대해 "1백48건은 국무회의에서 심의가 완료됐거나 법제처
에서 심사중이고 나머지 98건은 각부처가 마련 중"이라고 밝히고 "늦어도
11월 10일까지 모든 법률안이 제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성구 기자 s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