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IBRD 연차총회 이틀째, 세계경제위기 극복방안 집중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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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 지도자들과 경제각료들은 7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IBRD)연차총회 이틀째 회담에서 새로운 국제금융체제를 구축하고 선진
7개국(G7)긴급 정상회담을 여는 등의 세계경제위기 극복방안을 집중 논의
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미셸 캉드시 IMF총재,제임스 울펜손 IBRD
총재는 "세계경제가 전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세계경제를 위기
로 몰아넣고 있는 국제금융불안을 해소할 있는 "신(신)국제금융체제"가
하루빨리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미대통령은 총회 연설을 통해 "오늘날 세계경제 상황은 반세
기반의 최악이며 전세계 국가중 절반이 동시에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
면하고 있다"고 전제한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금융및 통화질서를
이끌어온 브레튼우즈체제는 글로벌 마켓 체제에 맞게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타개방안을 도출하기위해 선진7개국(G7)정상회담이나 다른
주요국 정상들도 참석하는 G7확대 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경제정상회담은 빠르면 다음달중 열 계획이다.
캉드쉬 IMF 총재는 "세계경제에 위기의 증거가 포착되고 있다"며 모
든 국가들은 즉각 구조조정과 개혁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펜손 IBRD총재도 "빈국들이 더 이상 세계시장 안정에 걸림돌이 되
지 않도록 새로운 개발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이밖에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대장상은 대장성정무차관이 대독한 연설
을 통해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IMF.IBRD총회는 1백82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까지 열린다.
워싱턴=고광철 기자 gw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
(IBRD)연차총회 이틀째 회담에서 새로운 국제금융체제를 구축하고 선진
7개국(G7)긴급 정상회담을 여는 등의 세계경제위기 극복방안을 집중 논의
했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미셸 캉드시 IMF총재,제임스 울펜손 IBRD
총재는 "세계경제가 전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세계경제를 위기
로 몰아넣고 있는 국제금융불안을 해소할 있는 "신(신)국제금융체제"가
하루빨리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미대통령은 총회 연설을 통해 "오늘날 세계경제 상황은 반세
기반의 최악이며 전세계 국가중 절반이 동시에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
면하고 있다"고 전제한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금융및 통화질서를
이끌어온 브레튼우즈체제는 글로벌 마켓 체제에 맞게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타개방안을 도출하기위해 선진7개국(G7)정상회담이나 다른
주요국 정상들도 참석하는 G7확대 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경제정상회담은 빠르면 다음달중 열 계획이다.
캉드쉬 IMF 총재는 "세계경제에 위기의 증거가 포착되고 있다"며 모
든 국가들은 즉각 구조조정과 개혁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펜손 IBRD총재도 "빈국들이 더 이상 세계시장 안정에 걸림돌이 되
지 않도록 새로운 개발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이밖에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대장상은 대장성정무차관이 대독한 연설
을 통해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IMF.IBRD총회는 1백82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까지 열린다.
워싱턴=고광철 기자 gw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