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서비스에 역점...실적위주 직원 평가 .. LG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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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영업을 유도하면서 성과를 중심으로 임직원들을 평가해
나가겠다"
구자훈 LG화재 사장은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촛점을 맞춰 조직
개편을 하게 됐다며 향후 경영방침을 이처럼 밝혔다.
LG의 이번 조직 개편은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손해보험시장이 급속하게
위축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 사장은 "시장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고객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지역본부는 물론 각 지점에도 서비스 전담직원을 배치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장위축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조와 약속한대로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대신 직원 1인당 생산성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본사 직할체제를 강화하고 조직을 기능별로 통합하는 조직
슬림화가 불가피했다는 것.
"효율성에 바탕을 둔 고객지향 경영 지향"으로 풀이되는 이번 조직 개편이
불황의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한 국내 손보업계의 타개책으로
자리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
나가겠다"
구자훈 LG화재 사장은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촛점을 맞춰 조직
개편을 하게 됐다며 향후 경영방침을 이처럼 밝혔다.
LG의 이번 조직 개편은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손해보험시장이 급속하게
위축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 사장은 "시장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고객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지역본부는 물론 각 지점에도 서비스 전담직원을 배치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장위축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조와 약속한대로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대신 직원 1인당 생산성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본사 직할체제를 강화하고 조직을 기능별로 통합하는 조직
슬림화가 불가피했다는 것.
"효율성에 바탕을 둔 고객지향 경영 지향"으로 풀이되는 이번 조직 개편이
불황의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한 국내 손보업계의 타개책으로
자리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