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시회인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이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됐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이번 도서전에는 1백여개국 9천여개 출판사가 30만종의
도서를 선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정부지원금 8천5백만원으로 "한국관"을 최초로 설치, 문학동네
시공사 푸른숲 해냄 현암사 등 17개사의 책 1천1백75종을 출품했다.

문예진흥원과 대산문화재단은 박경리 소설 "토지", 서정주 시집 "떠돌이의
시" 등 국내 문학작품 88종을 영.불.독.스페인어로 번역 소개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