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전을 조심하라''

작업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월요일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산업재해를 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에 있는 한 복지재단이 7일 내놓은 조사결과다.

이 재단은 요일별 시간대별 산업재해 발생 빈도를 알아보기 위해
1백3만4천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 97년 회계연도중에 일어난 안전
사고를 조사했다.

이 결과 총 1만4천4백35건의 작업현장 사고중 16.7%에 이르는 2천4백17건이
월요일에 일어나 가장 사고 위험이 높았다.

다음으로는 화요일 2천2백52건(15.6%), 금요일 2천2백27건(15.4%)순이었다.

시간별로는 월요일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3백97건의 사고가 발생해
휴일 직후가 근로자들에게 가장 위험한 시간대로 지목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