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회장 이건희 삼성회장)는 7일 오후2시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문학상"시상식을 가졌다.

김교생(청각장애)씨 등 9명이 미술대전 상을, 이용석(지체장애)씨 등 8명이
문학상을 받았다.

미술대전 입상 작품들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제2, 3전시실에
전시된다.

장애인복지체육회는 장애인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재능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91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시상식에는 김태섭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심의관, 김학묵 장애인복지단체
협의회장, 이승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한용외 삼성복지재단
부사장, 안세준 한국농아인협회장, 성춘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고승관
미술대전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신동열 기자 shin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