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의 장남인 국민회의 김홍일(50.목포신안갑)의원이 7일 서울
한남동 몽골대사관에서 몽골경제대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의원의 명예 박사학위는 96년 중국 옌타이대학으로부터 받은 명예
철학박사 학위에 이어 두번째.

이번 박사학위는 김 의원이 그동안 한국-몽골관계 정상화 및 상호협력에
기울여 온 노력이 인정돼 수여됐다.

"세계화를 위한 지방자치" "한국근대민족주의" "지역탕평책에 관한 연구"
등 정치.경제관계 서적들을 저술한 점도 평가된 것 같다고 김 의원측은
밝혔다.

< 최명수 기자 mes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