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에 '프로바람' .. 단일기업화 앞두고 조석래 회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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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효성에 때아닌 "프로바람"이 불고 있다.
내달 효성의 단일기업화를 앞두고 조석래 회장이 부쩍 "프로정신"을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조회장의 프로정신론의 요체는 경영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성과주의를 지향하는 것.
"실력을 바탕으로 자기의 역할을 하고 그 역할에 대한 대가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도 프로정신이다.
그래서 조회장은 "직원들이 요구를 안하는 것은 프로정신이 덜 됐거나
능력이 프로만큼 안돼서"라고 질책하기도 한다는게 회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책임경영도 여기서 나온다.
조회장은 프로정신을 강조하면서 "한 부서가 성과부진이란 판정을 받으면
소속원 전원이 손해를 보게 될 것이며 반대의 경우에는 대대적으로 보상을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달초 과장이상 간부사원조례, 지난달 중순 효성 T&C,
효성물산,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등 주력 4개사 합병을 위한 임시주총,
이달초 재경임원회의등에서 잇달아 프로정신론을 설파하는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프로정신을 바탕으로 한 성과주의 경영방침을 밝히고 있다.
효성 관계자들은 조회장의 이런 발언이 다음달 17일 단일기업인 효성 체제
출범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고있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
내달 효성의 단일기업화를 앞두고 조석래 회장이 부쩍 "프로정신"을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조회장의 프로정신론의 요체는 경영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성과주의를 지향하는 것.
"실력을 바탕으로 자기의 역할을 하고 그 역할에 대한 대가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도 프로정신이다.
그래서 조회장은 "직원들이 요구를 안하는 것은 프로정신이 덜 됐거나
능력이 프로만큼 안돼서"라고 질책하기도 한다는게 회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책임경영도 여기서 나온다.
조회장은 프로정신을 강조하면서 "한 부서가 성과부진이란 판정을 받으면
소속원 전원이 손해를 보게 될 것이며 반대의 경우에는 대대적으로 보상을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달초 과장이상 간부사원조례, 지난달 중순 효성 T&C,
효성물산,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등 주력 4개사 합병을 위한 임시주총,
이달초 재경임원회의등에서 잇달아 프로정신론을 설파하는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프로정신을 바탕으로 한 성과주의 경영방침을 밝히고 있다.
효성 관계자들은 조회장의 이런 발언이 다음달 17일 단일기업인 효성 체제
출범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고있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