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금융계 위기"...4개은행 등급 내려 .. 톰슨뱅크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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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용평가기관인 톰슨뱅크워치는 7일 홍콩의 경제악화로 홍콩
금융계가 구조적인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하고 4개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톰슨뱅크워치는 "외부요인에 취약한 홍콩의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됨에
따라 금융계 전반이 심각한 시스템상의 위기를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홍콩 은행들은 부동산 관련 대출이 전체의 40~50%를
차지한다"면서 "부동산 가격의 하락과 함께 은행들의 부실채권이
급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은행들이 아무리 방어적인 정책을 택하더라도 경제악화의충격을
완화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톰슨뱅크워치는 은행들의 경영환경 악화로 부실채권과
대손충당률이 증가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시틱 카와등 4개 홍콩
은행에 대해 자국통화 표시 채권의 단기신용 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아시아 커머설 뱅크 등 15개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9일자 ).
금융계가 구조적인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하고 4개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톰슨뱅크워치는 "외부요인에 취약한 홍콩의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됨에
따라 금융계 전반이 심각한 시스템상의 위기를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홍콩 은행들은 부동산 관련 대출이 전체의 40~50%를
차지한다"면서 "부동산 가격의 하락과 함께 은행들의 부실채권이
급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은행들이 아무리 방어적인 정책을 택하더라도 경제악화의충격을
완화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톰슨뱅크워치는 은행들의 경영환경 악화로 부실채권과
대손충당률이 증가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시틱 카와등 4개 홍콩
은행에 대해 자국통화 표시 채권의 단기신용 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아시아 커머설 뱅크 등 15개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