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도 1,350원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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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도 한때
1천3백50원대까지 올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달러당 1천3백70원
에서 한때 1천3백56원까지 올랐다.
이날 원화가치는 1천3백61원으로 마감됐다.
일본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엔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하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과 엔.달러 환율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원.엔 재정환율에
따르면 원화가치는 7일 1백엔당 1천72원에서 8일 한때 1천1백40원까지
떨어져 지난 3월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달러화 수급이 안정을 보이는데다 엔화마저 강세를
보여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한국은행이 추석이후 적극적으로 통화를 환수하지 않는 등 시중자금사정
도 넉넉해져 회사채수익률과 콜금리 등 실세금리도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9일자 ).
1천3백50원대까지 올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달러당 1천3백70원
에서 한때 1천3백56원까지 올랐다.
이날 원화가치는 1천3백61원으로 마감됐다.
일본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엔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하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과 엔.달러 환율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원.엔 재정환율에
따르면 원화가치는 7일 1백엔당 1천72원에서 8일 한때 1천1백40원까지
떨어져 지난 3월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달러화 수급이 안정을 보이는데다 엔화마저 강세를
보여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한국은행이 추석이후 적극적으로 통화를 환수하지 않는 등 시중자금사정
도 넉넉해져 회사채수익률과 콜금리 등 실세금리도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