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9일 올해 추곡수매를 예년보다 10여일을 앞당겨 오는 19일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제9호태풍 "야니"로 피해를 입은 침수 및 도복벼(쓰러진 벼)의
조기수확이 불가피해 당초 계획했던 11월1일보다 빨리 수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농림부는 침수 및 도복벼중 일부 싹이 나온 벼도 잠정등외 규격에 따라
수매키로 했다.

올해 추곡수매가는 지난 3월 국회에서 지난해보다 5.5%인상된 가격으로
7백70만석을 수매키로 이미 결정됐다.

< 고기완 기자 dada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