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해외여행 신용카드 '호텔/음식점서 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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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는 한국인들은 호텔 음식점에서만 주로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일반상품 구입시는 현금결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백화점과 면세점에서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BC카드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회원들의 해외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용건수중 호텔과 음식점에서 사용한 것이 25.9%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면세점 백화점등 대형매장이용이 17.4%로 그뒤를 이었고 의류
악세서리 귀금속 등 개인용품 구입은 12.7%로 나타났다.
현금서비스이용은 11.2%였고 기차 비행기 자동차렌트 등 교통수단이용이
8%에 달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면세점이나 백화점에서
사용한 건수가 전체의 절반가량인 47.6%로 가장 많았다.
의류 귀금속등의 개인용품구매도 3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호텔
음식점이용은 14.9%의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같은 현상은 내국인들의 경우 해외여행때 호텔비 음식값 등 기본적 지출
은 카드를 사용하지만 선물구입 등에는 현금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또 환율상승으로 문화 레저 예술 가구 전자제품구입등과 관련된 소비를
자제한 것도 이런 패턴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한국에 온 외국인들은 백화점 면세점등에서 의류 악세서리
귀금속 등의 쇼핑을 즐기고 신용카드를 장소 구분없이 고루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외국인들이 국내에 주로 단기체류하는데 비해 한국인들은 유학 출장
등으로 비교적 장기간 머물러 숙식비로 카드를 자주 사용, 이같은 현상의
한 원인이 됐던 것으로 풀이됐다.
< 안상욱 기자 dani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
일반상품 구입시는 현금결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백화점과 면세점에서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BC카드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회원들의 해외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용건수중 호텔과 음식점에서 사용한 것이 25.9%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면세점 백화점등 대형매장이용이 17.4%로 그뒤를 이었고 의류
악세서리 귀금속 등 개인용품 구입은 12.7%로 나타났다.
현금서비스이용은 11.2%였고 기차 비행기 자동차렌트 등 교통수단이용이
8%에 달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면세점이나 백화점에서
사용한 건수가 전체의 절반가량인 47.6%로 가장 많았다.
의류 귀금속등의 개인용품구매도 3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호텔
음식점이용은 14.9%의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같은 현상은 내국인들의 경우 해외여행때 호텔비 음식값 등 기본적 지출
은 카드를 사용하지만 선물구입 등에는 현금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또 환율상승으로 문화 레저 예술 가구 전자제품구입등과 관련된 소비를
자제한 것도 이런 패턴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한국에 온 외국인들은 백화점 면세점등에서 의류 악세서리
귀금속 등의 쇼핑을 즐기고 신용카드를 장소 구분없이 고루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외국인들이 국내에 주로 단기체류하는데 비해 한국인들은 유학 출장
등으로 비교적 장기간 머물러 숙식비로 카드를 자주 사용, 이같은 현상의
한 원인이 됐던 것으로 풀이됐다.
< 안상욱 기자 dani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