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현순, 시즌 첫승 ..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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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순(26.엘로드)이 최종일 후반의 이글에 힘입어 시즌 첫승을 올리며
단숨에 시즌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박현순은 11일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열린 제3회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최종일 경기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우승했다.
박의 우승은 91년 프로가 된 통산 4번째다.
박은 우승상금 3천6백만원을 받았다.
시즌 총상금이 5천4백54만6천2백50원으로 김미현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대회 2라운드에서 3타차 선두에 나선 박현순은 최종일 국가대표 출신인
송채은(26.SK케미칼) 서아람(25.아스트라) 등의 추격을 받았다.
한때 송채은이 1타차까지 접근하기도 했다.
1번홀(3백57야드)에서 보기를 범한 박은 이후 13개홀에서 지루한 파행진을
벌였다.
박이 승부에 쐐기를 박은 홀은 15번홀(파5.4백59야드).
드라이버샷에 이어 약 2백야드를 남기고 5번우드로 친 볼이 컵 8m지점에
떨어졌고 그 이글퍼팅이 들어간 것.
추격자 송채은과의 간격이 단숨에 3타로 벌어졌다.
박은 17,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이번주 일본LPGA투어 시드선발전에 출전하는 송채은은 계약사가 주최한
대회에서 합계 1언더파 2백15타로 2위를 기록했다.
챔피언과는 3타간격.
서아람은 최종일 67타(버디6 보기1)를 치며 선전한 끝에 2백16타로 아마추어
김주연과 함께 3위를 차지했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
단숨에 시즌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박현순은 11일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열린 제3회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최종일 경기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백12타로 우승했다.
박의 우승은 91년 프로가 된 통산 4번째다.
박은 우승상금 3천6백만원을 받았다.
시즌 총상금이 5천4백54만6천2백50원으로 김미현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대회 2라운드에서 3타차 선두에 나선 박현순은 최종일 국가대표 출신인
송채은(26.SK케미칼) 서아람(25.아스트라) 등의 추격을 받았다.
한때 송채은이 1타차까지 접근하기도 했다.
1번홀(3백57야드)에서 보기를 범한 박은 이후 13개홀에서 지루한 파행진을
벌였다.
박이 승부에 쐐기를 박은 홀은 15번홀(파5.4백59야드).
드라이버샷에 이어 약 2백야드를 남기고 5번우드로 친 볼이 컵 8m지점에
떨어졌고 그 이글퍼팅이 들어간 것.
추격자 송채은과의 간격이 단숨에 3타로 벌어졌다.
박은 17,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이번주 일본LPGA투어 시드선발전에 출전하는 송채은은 계약사가 주최한
대회에서 합계 1언더파 2백15타로 2위를 기록했다.
챔피언과는 3타간격.
서아람은 최종일 67타(버디6 보기1)를 치며 선전한 끝에 2백16타로 아마추어
김주연과 함께 3위를 차지했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