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2년마다 실시하는 경영대학원 평가에서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와튼스쿨이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자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와튼스쿨은 이에 따라 지난 94년 이후 세차례 연속 1위로 기록됐다.

2위는 노스웨스턴대학 켈로그경영대학원으로 조사됐으며 3위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 4위는 미시간대학 경영대학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올해 61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MBA 소지자 9천5백98명과
이들을 고용한 3백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학업성적과 입사 후 성취도 등을
따진 것이다.

상위 25개대 경영대학원 MBA들은 졸업 전에 평균 3.2개 기업으로부터 취업
요청을 받았고 입사 후 평균 연봉은 각종 수당을 합해 11만1천4백2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명문 사립대 경영대학원의 순수 학비는 2만1천~2만8천달러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