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 사장 >

IMF(국제통화기금)체제이후 금융기관의 안전성 문제가 수차례 제기돼왔으나
대한투자신탁은 98년 들어 9개월연속 흑자(4백14억원)를 기록함으로써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올들어 지금까지 3조6천억원의 수탁고 증가를 기록해 고객의 신뢰수준이
높다는 것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우량투신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렇듯 경영및 영업부문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은 우선 3년전
부터 추진해온 강력한 자구노력과 구조조정 결과가 금년부터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해온 "첨단 금융정보화 사업"은 업무 간소화및
효율화를 통해 1인당 영업수익과 수탁고를 각각 3억5천만원과 2백40억원으로
끌어올려 선진국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또 철저한 내부 통제시스템으로 고객재산 운용에서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자산운용에 대한 신뢰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나아가 국내 최고수준의 전문인력(고객상담사 3백명 ,운용전문가 2백53명)을
확보해 금융환경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수 있다는 것도 우량
투신사로 거듭날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대한투신은 지난 30년간 축적된 운용 노하우및 우수한 상품개발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제도혁신을 통해 모든 부문의 경쟁력을 배가시켜 수익성위주
영업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전개해나갈 것이다.

대한투신은 "투명경영을 하는 투신사" "생산성이 높은 투신사" "차별화된
운용능력을 가진 투신사" "국제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하는 회사"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