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 사장 >

대한생명은 IMF체제의 경제 사회 금융환경 전반에 걸친 환경변화로
외적으로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통한 경쟁력 강화, 시장선점 전략,
자산운용 효율 제고 확립에 역점을 두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영 내실화 구조조정과 경영방식의
혁신을 다져 21세기에 가장 경쟁력있는 금융전업 그룹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대한은 우선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세분화 차별화해 나간다는 계획아래
서비스 속도를 높여 나가는 동시에 전자금융 서비스 제공, 인터넷 등
무인점포 설치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에 대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고객별 타깃 마케팅을
전개하고 각종 공익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둘째 시장 선점의 전략 영업을 펼치기 위해 일선 영업조직에 노트북 PC를
보급하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영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관장 중심으로 영업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사무자동화에 나서
영업관리 체계를 선진화해나갈 방침이다.

또 생산성을 높인 영업조직 등에 대한 시상제도를 강화하고 이익창출제도를
통한 수익성 제고로 경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효율 정도 차별화경영"의 3대 원칙아래 추진중인 대한의 경영전략은
궁극적으로 종합금융기능의 확보에 따른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