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중 < 사장 >

한국 경제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온 리스산업은 전반적인 경제상황
악화와 금융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인해 최근 극심한 침체기를 맞고있다.

기업의 연쇄도산및 신용경색 심화 등 그야말로 경영환경이 최악이었다.

이에따라 그동안 신한리스의 영업활동도 상당히 위축된 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경기부양및 소비자금융 활성화 시책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시스템을 조속히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어 앞으로
경제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믿고있기 때문이다.

신한리스는 앞으로 구조조정 과정에서 검증받은 양호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회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을 확대하고 영업활동도 보다 활성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업성을 검토해온 신기술금융 할부금융 소비자금융 등 새로운
업무영역으로의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 점차 늘어날 기업시설투자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준비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금융서비스의 영역이 다양해진 만큼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복합 금융상품을 서둘러 개발, 능동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내부적으로 신용및 재무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제고에
보다 주력한다면 경쟁력있는 종합여신금융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