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창간 34돌] 경영혁신 : (금고/신협) '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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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 이사장 >
미니버스를 이동 새마을금고로 개조해 지역밀착화에 성공한 새마을금고가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양평1동 새마을금고가 그 주인공이다.
자산 규모가 전국 마을금고 평균 1백70억원의 2배가 넘는 3백30억여원에
달하는 대형 마을금고다.
이 금고가 이동금고에 눈을 뜨기 시작한 때는 지난 90년대 초반.
소규모 공장이 많은데다 서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파출 수납"업무에 나선 것이다.
전담 인력 4명을 투입해 수년동안 파출수납업무를 해왔다.
그런데 문제는 수기식으로 통장정리를 했던 것.
회원과 의사 소통이 잘못돼 업무착오가 번번이 발생하고 기동성도 만족할
만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2월 김대호 현 이사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직원대신 이동식 새마을금고가 주민들 옆으로 다가갔다.
특히 올해초부터는 업무구역을 인근 5개동으로 확대했고 지난 4월부터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까지 이동금고를 진출시켰다.
전산장비에다 CCTV와 가스총 등 안전장비까지 갖추고 3인1조로 운영되는
이동금고는 잔돈및 동전교환에서부터 예.적금 입출금 공과금수납 온라인송금
대출상담까지 모든 업무를 한다.
주민들의 반응도 좋아 운영중인 이동금고 1개를 통해 이뤄지는 거래가 하루
평균 2백여건 3천여만원에 달한다.
특히 오후 4시 이후에 들르는 한강시민금고에서는 하루평균 40~50여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동전교환액이 4백여만원에 달한다.
관계자들은 이동금고가 매월 3억원 가량씩 금고의 자산을 늘려주고 있다고
귀띔한다.
그 결과 이 금고의 재무구조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김 이사장 취임 후 1년6개월만에 차입금 20억원을 모두 갚았는데도 자산은
1백억원 이상 늘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
미니버스를 이동 새마을금고로 개조해 지역밀착화에 성공한 새마을금고가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양평1동 새마을금고가 그 주인공이다.
자산 규모가 전국 마을금고 평균 1백70억원의 2배가 넘는 3백30억여원에
달하는 대형 마을금고다.
이 금고가 이동금고에 눈을 뜨기 시작한 때는 지난 90년대 초반.
소규모 공장이 많은데다 서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파출 수납"업무에 나선 것이다.
전담 인력 4명을 투입해 수년동안 파출수납업무를 해왔다.
그런데 문제는 수기식으로 통장정리를 했던 것.
회원과 의사 소통이 잘못돼 업무착오가 번번이 발생하고 기동성도 만족할
만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2월 김대호 현 이사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직원대신 이동식 새마을금고가 주민들 옆으로 다가갔다.
특히 올해초부터는 업무구역을 인근 5개동으로 확대했고 지난 4월부터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까지 이동금고를 진출시켰다.
전산장비에다 CCTV와 가스총 등 안전장비까지 갖추고 3인1조로 운영되는
이동금고는 잔돈및 동전교환에서부터 예.적금 입출금 공과금수납 온라인송금
대출상담까지 모든 업무를 한다.
주민들의 반응도 좋아 운영중인 이동금고 1개를 통해 이뤄지는 거래가 하루
평균 2백여건 3천여만원에 달한다.
특히 오후 4시 이후에 들르는 한강시민금고에서는 하루평균 40~50여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동전교환액이 4백여만원에 달한다.
관계자들은 이동금고가 매월 3억원 가량씩 금고의 자산을 늘려주고 있다고
귀띔한다.
그 결과 이 금고의 재무구조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김 이사장 취임 후 1년6개월만에 차입금 20억원을 모두 갚았는데도 자산은
1백억원 이상 늘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